원주시는 13일부터 19일까지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한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펼친다.
‘생명나눔의 불을 밝힌다’는 의미로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빛을 전국 랜드마크에서 동시에 점등하는 행사다.
장기기증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전국 13개 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원주시가 유일하게 캠페인에 참여한다.
원주시는 해가 저문 후 원주교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음악분수대에 LED 녹색등을 점등하고, 그린 마스크를 이용한 홍보 캠페인을 벙행해 생명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생명나눔 주간에 초록빛으로 점등된 랜드마크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서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80명을 선정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미나 원주시 보건소장은 “많은 원주시민이 생명나눔 활성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영서취재본부 김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