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그간 비포장 상태로 이용 중이던 조양동 엑스포유람선 앞 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도시계획시설 상 주차장 부지인 조양동 1556-6번지는 시설 미포장에 따른 이용 불편과 장기주차로 인한 개인 차고지화로 회전율이 잠식되는 등 주차장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5억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스콘 포장을 하고 주차관제시스템과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총 11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공사를 9월 중 착공하여 금년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공영주차장으로서의 기능을 향상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엑스포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공사기간 중 부득이 주차장 이용이 제한되어 주민불편이 초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더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종합뉴스 편집부 염윤선 기자